목련화 잎새위에 목련화 잎새위에 호암 이 용주 바다 멀리 장산곳 보이는 곳 오지도 못하고 가지도 못하는 목련화 뱃길 따라 가는 길 해무에 어둠이 내려 행여나 못 볼것 같은 아들 얼굴 눈시워 고드름 내린다 이제 오나 저제 오나 시간만 가는 모바일 손에 든채 하염없이 눈물 흐른다. 꿈결같은 아침 까치.. 좋은시 감동/詩 집 2012.08.04
친구같은여인 마음약한 친구같은 여인 나이 든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될 그런 친구같은 연인 하나 갖고 싶다 팔짱을 끼고 걸어도 시선을 끌지 않을 엇 비슷한 모습의... 그런 친구같은 연인 하나 갖고 싶다 함께 여행하며 긴 이야기로 밤을 지새워도 지루하지 않을 그런 사람을... 어제에 연연하지 .. 좋은시 감동/詩 집 2012.06.15
진달래꽃/김소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명시 감상20]진달래 꽃/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 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이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 좋은시 감동/詩 집 2012.04.26
자료 3 나 목 - 남 재 만 - 모두 떠나 버리고 다 숨어 버린 동천(冬天) 시퍼런 서슬에 너만 혼자 알몸으로 서 있구나 가 버린 것 숨어 버린 것 끝내 불러내고 찾아내려 너는 그토록 아픈 술래로 서 있구나 황 혼 (黃昏) - 이육사- 내 골방의 커튼을 걷고 정성된 마음으로 황혼을 맞아들이노니 .. 좋은시 감동/詩 집 2012.02.23
자료2 매 화 - 이 병 기 - 외로 뎌더두어 미미히 숨을 쉬고 따뜻한 봄날 돌아오기 기다리고 음음한 눈얼음 속에 잠을 자던 그 매화 손에 이아치고 바람으로 시달리다 곱고 급한 성결 그 애를 못 삭이고 맺었던 봉오리 하나 피도 못한 그 매화 다가오는 추위 천지를 다 얼려도 찾아드는 볕.. 좋은시 감동/詩 집 2012.02.23
택스트 자료 1 국화 옆에서 - 서 정 주 (徐廷柱) -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 좋은시 감동/詩 집 2012.02.23
들꽃처럼 / 조병화 들꽃처럼 / 조병화 들을 걸으며 무심코 지나치는 들꽃처럼 삼삼히 살아갈 수는 없을까 너와 내가 서로 같이 사랑하던 것들도 미워하던 것들도 작게 피어난 들꽃처럼 지나가는 바람에 산들산들 삼삼히 흔들릴 수는 없을까 눈에 보이는 거, 지나가면 그뿐 정들었던 사람아, 헤어짐.. 좋은시 감동/詩 집 2011.12.07
가고파/이은상 가고파 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어리오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어리오 그 뛰놀던 고향동무 오늘은 다 무얼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 좋은시 감동/詩 집 2011.12.07
국화옆에서/서정주 [명시 감상7] 국화 옆에서/서정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 좋은시 감동/詩 집 2011.11.27
좋은시 좋은시 "삶을 가장 잘 사용하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 없는 삶은 가치가 없다. 사랑은 영원하다 삶을 가장 아름답게 사는 방법은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에 대한 가장 좋은 표현은 시간이다. 그리고 사랑하기 가장 좋은 순간은 바로 지금이다. 시간은 우리가 받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 좋은시 감동/詩 집 201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