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파 가고파 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어리오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어리오 그 뛰놀던 고향동무 오늘은 다 무얼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 좋은시 감동/詩 집 2011.11.15
[스크랩] 들꽃처럼 들꽃처럼 / 조병화 들을 걸으며 무심코 지나치는 들꽃처럼 삼삼히 살아갈 수는 없을까 너와 내가 서로 같이 사랑하던 것들도 미워하던 것들도 작게 피어난 들꽃처럼 지나가는 바람에 산들산들 삼삼히 흔들릴 수는 없을까 눈에 보이는 거, 지나가면 그뿐 정들었던 사람아, 헤어짐을.. 좋은시 감동/詩 집 2011.11.15
정지용 시- 향수 /노래- 이동원, 박인수 정지용 시- 향수 /노래- 이동원, 박인수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 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 벼개를 .. 좋은시 감동/詩 집 2011.07.03
가는길 김소월 가는 길 그 립 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레도 다시 더 한번..... 저 산에도 까마귀.들에도 까마귀 서산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오라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김 소월 시 옭김 좋은시 감동/詩 집 2010.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