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감동/詩 집

가고파/이은상

수강 (壽江) 2011. 12. 7. 20:02

가고파

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어리오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어리오
그 뛰놀던 고향동무
오늘은 다 무얼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는고
온갖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내마음 가 있는 그 벗에게-

/李殷相

'좋은시 감동 > 詩 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택스트 자료 1  (0) 2012.02.23
들꽃처럼 / 조병화   (0) 2011.12.07
국화옆에서/서정주  (0) 2011.11.27
좋은시  (0) 2011.11.15
가고파  (0) 201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