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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나이 70 이너머서

수강 (壽江) 2011. 8. 14. 10:16

 

이성의 벽이 허물어지고
가는 시간 가는 순서 다 없어지니
남녀 구분없이 부담없는 좋은 친구 만나
산이 부르면 산으로 가고
바다가 손짓하면 바다로 가고
하고 싶은 취미생활 마음껏 다 하며
남은 인생 후회없이 즐겁게 살다나 갑시다.


          한(恨) 많은 이 세상 어느날 갑자기
          소리없이 훌쩍 떠날적에 돈도 명예도
          사랑도 미움도 가져갈 것 하나 없는 빈 손이요,
          동행 해 줄 사람 하나 없으니
          자식들 뒷바라지 하느라 다 쓰고
          쥐꼬리 만큼 남은 돈 있으면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다 쓰고


           행여라도

          사랑 때문에 가슴에 묻어둔
          아픔이 남아있다면 미련없이 다 떨쳐버리고
          "당신이 있어 나는 참 행복합니다"라고
           진심으로 얘기할 수 있는

            친구들 만나 남은 인생

          건강하게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좋은 글 을 찾아서***